개요
요새는 코딩할 때, 백지부터 시작하더라도 LLM에게 맡긴다. 어쩌면 내가 작성한 코드의 9할은 AI가 작성하는 듯 하다.
필자는 Claude Code와 Codex(ChatGPT)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. 생산성이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늘었으나,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.
- 코드 작성이 귀찮아짐 (좋은 습관은 아니다.)
- 답변 스타일 고정
- 커밋/리뷰 기준 고정
- 프로젝트마다 매번 프롬프트를 지정하는 것
- CLI에서 채팅 세션이 날라갈 경우에 번거로움
이걸 매번 수동으로 맞추는 건 생각보다 피곤하다.
가뭄에 단비 오듯, 최근에 나온 OMC는 이러한 단점들을 해소해줬다.
OMC
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, Oh My Zsh가 터미널을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것처럼, OMC는 Claude Code를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플러그인이다.
설치해보기
설치는 매우 간단하다. 아래 명령어 3줄이면 끝난다.
※ Claude Code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.
# 1.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 추가
/plugin marketplace add https://github.com/Yeachan-Heo/oh-my-claudecode
# 2. OMC 플러그인 설치
/plugin install oh-my-claudecode
# 3. 초기 설정
/oh-my-claudecode:omc-setup무언가 자동으로 만들기
autopilot: build a REST API for managing tasks업데이트
[2026-02-10] 나온지 얼마 안된 플러그인이라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중인 것을 참고 바람.
# 1. 플러그인 업데이트
/plugin install oh-my-claudecode
# 2. 셋업을 다시 실행하여 설정 갱신
/oh-my-claudecode:omc-setup
# 업데이트 후 문제 발생 시, 이전 플러그인 캐시 정리
/oh-my-claudecode:doctor주요 기능과 해결된 문제들
OMC를 설치하면 무엇이 달라질까?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보자.
1.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(고정된 스타일 탈피)
기존에는 Claude 혼자 모든 걸 처리했다면, OMC는 32개의 전문 에이전트를 사용한다고 한다.
Architect: 구조 설계Designer: UI/UX 검토QA Tester: 테스트 코드 작성 및 검증Librarian: 문서 탐색
단순히 "코딩해줘"가 아니라, 작업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전문가(Agent)가 자동으로 배정되어 결과물의 퀄리티가 달라진다.
2. 세션 유지와 지속성 (Ralph Mode)
CLI를 끄거나 세션이 날아가는 문제를 방지한다.
SQLite 기반 상태 저장: 작업 상태가 로컬 DB에 저장되어 언제든 복구 가능하다.Ralph Mode: "이거 끝날 때까지 멈추지 마"라고 하면, 완료될 때까지 스스로 루프를 돌며 작업을 수행한다.
3. 프로젝트별 자동 설정 (Zero Config)
매번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.
omc-setup을 통해 프로젝트별 .clauderc나 CLAUDE.md 설정을 자동으로 잡아준다. "Smart Defaults"가 적용되어 별도 설정 없이도 최적화된 답변을 받을 수 있다.
4. 다양한 실행 모드
| 모드 | 속도 | 용도 |
|---|---|---|
| Autopilot | 빠름 | 완전 자율 워크플로우 |
| Ultrawork | 병렬 | 모든 작업에 최대 병렬화 |
| Ralph | 지속적 | 반드시 완료해야 하는 작업 |
| Ultrapilot | 3-5배 빠름 | 다중 컴포넌트 시스템 |
| Ecomode | 빠름 + 30-50% 저렴 | 예산을 고려한 프로젝트 |
| Swarm | 협조적 | 병렬 독립 작업 |
| Pipeline | 순차적 | 다단계 처리 |
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
- 32개의 전문 에이전트 - 아키텍처, 연구, 디자인, 테스팅 등
- 똑똑한 모델 라우팅 - 간단한 작업엔
Haiku모델, 복잡한 추론에Opus모델 - 자동 위임 - 매번 작업에 맞는 올바른 에이전트 선택
5. 사용 예시
복잡한 명령어는 필요 없다. 평소처럼 대화하되, 몇 가지 키워드만 알면 된다.
- Autopilot (완전 자동)
가장 많이 쓰게 될 기능이다. 기획부터 구현까지 알아서 한다.
Prompt: autopilot: 투두 리스트 앱 만들어줘- Ultrawork (병렬 처리)
여러 파일을 동시에 건드려야 하거나 복잡한 리팩토링이 필요할 때 쓴다. 속도가 3~5배 빠르다.
Prompt: ulw: src 폴더 내의 모든 컴포넌트를 함수형으로 리팩토링해줘- Plan (기획 인터뷰)
무작정 코딩하기 전에 설계를 먼저 잡고 싶을 때 유용하다.
Prompt: plan: 새로운 결제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계해줘맺으며
플러그인 설치 시 실시간 토큰량이나 세션 유지 시간 등, 스테이터스 기능을 제공해주기도 한다.
기존 Claude Code와는 다르게 OMC를 사용했을 때, 요청에 따른 적절한 모델 라우팅과 에이전트를 호출한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은 확실해보인다. 필자는 실제로 OMC 등장 이후로 OMC만을 사용하고 있다.